(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투자유치 대외협상력을 높이려고 새로 구성한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식을 열었다.
새로 위촉한 투자유치자문관은 해외 10명, 수도권 10명, 지역 13명 등 모두 33명이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1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자문관은 기업인, 교수, 공인회계사 등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투자의향 기업과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해 도와 연결하거나 투자유치 관련 최신 투자유치 정보 자료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또 도가 요청한 기업·투자자와 접촉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자문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비법을 바탕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고용 유발형 투자기업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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