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14F0C858800005F14_P2.jpeg' id='PCM20180201000078044' title='자동차 수출입(PG)' caption='[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사진출처 현대기아차 제공' />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의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2017년 평당항의 자동차 처리 물량은 128만7천409대로, 2016년 133만7천94대에 비해 3.7% 줄었다.
2015년 150만2천883대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이 같은 현상은 인근에 입지한 기아차, 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여 1980년대 이후 공장을 증설하지 못해 수출물량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YNAPHOTO path='C0A8CAE20000015CCEC235CF0000013D_P2.jpg' id='PCM20170622002444061' title='평당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이런 가운데 정부는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항으로 키우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평당항의 자동차 환적화물 취급을 제한할 예정이어서 평당항의 자동차 물동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평당항의 2017년 자동차 환적화물은 33만1천75대로 전체 자동차 물동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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