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홀로 사는 50대 남성 숨진지 6개월 만에 발견

입력 2018-02-21 07:33  

부산서 홀로 사는 50대 남성 숨진지 6개월 만에 발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에서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6개월여 만에 발견됐다.

21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김모(57)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A 씨가 발견했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하고 일부는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다.
A 씨는 과거 함께 일했던 김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와 지난해 여름 김 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주민의 진술 등으로 미뤄 숨진 지 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검을 통해 김 씨가 숨진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서만 모두 40건의 고독사가 발생했다.
51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층 고독사가 20명으로 전체의 50%에 달해 65세 이상 노인층 36%(14건)보다 더 많았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