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1일 한국콜마[161890]가 CJ헬스케어 인수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렸다.
박은정 연구원은 "한국콜마그룹은 2016년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미주 화장품 제조업자 생산개발(ODM) 기업 2개사를 인수하고 CJ헬스케어 인수까지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성장 방향과 빠른 결단력으로 성장 보폭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CJ헬스케어 인수는 내용고형제, 연고제 중심의 콜마그룹의 제약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이 바이러스 백신, 수액제제, 항암제까지 아우르는 연구개발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글로벌 CMO 그룹으로의 도약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8천원을 유지했다.
앞서 한국콜마컨소시엄은 지난 20일 CJ제일제당[097950]으로부터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현금 1조3천1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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