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LNG 등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입력 2018-02-21 11:00   수정 2018-02-21 21:19

한러, LNG 등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러시아 에너지부와 '제15차 한·러시아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에너지자원분야 양국 정부 공식 협력 채널로 199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안톤 이누친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 양국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공사와 가즈프롬 간 협력협정(2016년 12월)을 토대로 양국 LNG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북극 LNG2 등 러시아가 새롭게 추진하는 LNG 프로젝트 관련 정보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전력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과 러시아 전력기업 로세티 간에 전력계통 연계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조만간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러시아 에너지부와 실무 협의 채널 구축에도 합의했다.
양국은 한국 전력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러시아 EN+ 그룹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기술협력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는 내년에 러시아에서 열린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