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1일 펄어비스[263750]가 올해 플랫폼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2010년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는 플랫폼 확장과 게임 지식재산권(IP) 다변화, 부담스럽지 않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수준 등 요인을 갖췄다"며 "올해 PC 온라인에서 모바일, 콘솔로 플랫폼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펄어비스는 2014년 12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PC 온라인 게임 사업을 본격화해 2015년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달 28일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또 "검은사막은 올해 상반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콘솔 엑스박스(Xbox)를 통해 북미와 유럽 지역에도 출시될 것"이라며 "펄어비스는 PC 게임 신작도 콘솔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펄어비스의 단기 주가 모멘텀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출시 성과가 될 것이나 주가에 신작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상황"이라며 "중장기 모멘텀은 멀티 플랫폼 게임과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체질 개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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