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융훙 AC 밀란 구단주 "파산설은 가짜 뉴스"

입력 2018-02-21 09:19   수정 2018-03-13 14:40

리융훙 AC 밀란 구단주 "파산설은 가짜 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파산설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AC 밀란의 구단주 리융훙(李容鴻)이 문제의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AC 밀란 대표이자 구단주인 중국인 투자가 리융훙은 지난 19일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일부 매체들이 최근 자신이 파산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고 21일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리 구단주가 부채 청산을 위해 그의 자산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리 구단주는 공식 발표에서 파산설로 AC 밀란과 회사, 가족 모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말하고 "내 자산과 관련된 상황은 안전하고 견실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구단과 관계사 모두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따라서 사실이 아닌 무책임한 최근 뉴스 보도에 어떤 신뢰도 주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륭훙이 이끄는 로소네리 스포르트그룹은 2017년 4월 6억2천800만 파운드(한화 9천445억원)를 투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일가가 보유한 지주회사 핀인베스트로부터 AC 밀란의 지분 99.93%를 매입했다.
AC 밀란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파운드에 달하는 엄청난 돈을 들여 팀 전력을 재편하고도 세리에 A(1부리그)에서 12승 5무 8패(승점 41)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팀이기도 한 밀란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빈첸조 몬텔라 감독을 해임하고 한때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영입했다.


y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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