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21일 공모가를 넘었으나 차익 매물을 이기지 못해 약세를 보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상장 첫날인 이날 시초가보다 2.07% 내린 8만5천200원에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5만6천원을 훌쩍 넘은 8만7천원이었다.
이 종목은 장중 9만3천원까지 거래됐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1999년 설립된 엔지켐생명과학은 2013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1위까지 차지한 벤처 업체로, 이번에 코스닥 시장으로 소속을 옮기는 것이다.
녹용에서 추출해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 'EC-18'을 통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16년에 2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6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