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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보해양조와 전남 순천시, 사단법인 한국매실사업단 순천엔매실이 매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양조, 순천시, 한국매실사업단 순천엔매실은 지난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채원영 보해양조 사장, 조충훈 순천시장, 김선일 순천엔매실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꾀하고자 매실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보해양조는 고품질의 매실농축액 생산에 필요한 정보를 순천엔매실과 교환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보해 매실농원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순천엔매실의 제조설비에서 가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순천시 등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 제품의 홍보와 국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양조의 매실 가공 노하우를 매실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업체들과 공유해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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