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이 사메 쇼쿠리 이집트 외무장관 등에게 북한과의 관계를 축소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폴 쿡 하원 외교위 소위원장과 이집트를 방문해 당국자들과 미국과 이집트의 관계와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VOA가 전했다.
VOA는 로이스 위원장의 성명이 최근 미국 정부가 이집트에 대한 원조를 일부 중단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 외무부는 20일(현지시간) "올해 초 남북 간 직접 접촉 국면이 지속하고 있으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의 위협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북한 여행주의보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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