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매리골드홀에서 벤처정책자문단 출범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책자문단(VIL's Club, Venture Innovation Leaders Club)은 정계, 학계, 기업인 등 전문가 28명과 연구기관 5곳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단은 벤처업계가 제시한 벤처생태계 발전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의 새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주도 벤처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올해 사업 계획에서 ▲ 혁신벤처 생태계 선도 ▲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 벤처 자생력 강화 ▲ 대기업-벤처기업 생태계 연계 강화 ▲ 기업가정신 확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0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6명, 이사 26명, 감사 1명 등 총 59명으로 구성됐다.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와 김종완 ㈜손오공 대표가 각각 부회장과 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정기총회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강연했다.
김 부총리는 '벤처기업 비상(飛上), 한국경제 비상(飛上)'을 주제로 정부의 혁신성장과 벤처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벤처업계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벤처기업의 권익보호와 기업 간 교류를 위해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에는 네이버, 휴맥스, 아이디스 등 1만4천346개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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