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 가운데 경제 파급 효과가 큰 10개 우수 행사를 선정, 총 4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열리는 '국제표면처리 도금도장 전시회'를 시작으로 4월 '송도 골프&레저박람회', 5월 '한국신재생에너지 엑스포&콘퍼런스', 11월 '인터트럭쇼' 등 10개 행사 주최 측에 각각 4천만∼6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의 MICE(Meet·Incentive Travel·Convention·Exhibition)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로 9회째 공모를 통해 매년 전시·박람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는 오는 7월 2단계 시설 공사가 끝나면 전시 규모가 450부스에서 900부스로 늘어나 2천 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내년 개장 전용부두에 크루즈선 3척 유치
(인천=연합뉴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영국 런던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내년 인천항 크루즈 전용부두에 기항할 크루즈선 3척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3∼4월 인천항을 찾을 예정인 이들 크루즈선은 15만t급 초대형선 '퀸메리2(Queen Mary2)'호와 3만t급 크루즈선 '노티카(Nautica)', '이시그리아(Insignia)'호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부두가 개장하면 대형 선박의 접안과 관광객 출입국 절차가 한층 원활해져 인천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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