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익산국토관리청, 연륙·연도교 확충 논리 개발 '맞손'

입력 2018-02-21 16:09  

전남도-익산국토관리청, 연륙·연도교 확충 논리 개발 '맞손'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연륙·연도교 건설 논리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하고 섬 지역 교통망 구축 관련 타당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내년 1월까지 섬 교통망 확충을 위한 타당성 보완 연구를 수행한다.
전남은 전국 65%에 달하는 2천165개 섬이 있어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연륙·연도교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연륙·연도교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8건에 그치고 평균 비용 대비 편익(B/C)도 0.33에 머물러 사업 시행이 어려웠다.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7월 섬 지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구성해 보조를 맞추고 있다.
두 기관은 섬 도로 연결에 따른 치안 개선, 지역 간 교류, 관광 활성화 등 편익에 대한 계량화가 어렵다는 이유로 타당성 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 용역을 통해 편익 증대, 비용 최소화 등 사업 타당성을 설득할 방안을 찾기로 했다.
용역 과정에서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연륙·연도교 건설, 서남해안 일주도로 단절구간 완성 등 공감도 확보할 예정이다.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여수, 신안, 완도 등 섬 지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하다"며 "용역을 통해 정부 등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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