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임은진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천564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매출)는 18조2천303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보험종목별로 자동차보험이 보험료 인하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장기보험은 전년 대비로 0.2%, 일반보험은 2.0% 각각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포인트(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p 떨어졌지만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p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보험은 합산비율이 98.7%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 증가한 2조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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