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1B5ABFDD20010FDFB_P2.jpeg' id='PCM20180221006862038' title='문화계 '미투' 봇물…이윤택 추가 폭로에 유명배우까지 (CG)'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연극연출가 이윤택씨 등의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용기 있는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2, 제3의 이윤택의 만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해자에 대한 조속한 조사와 수사, 죗값에 응당하는 엄중 처벌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젠더폭력대책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사회 곳곳의 추악한 '이윤택들'을 낱낱이 밝히고 더이상 성범죄가 용납되지 않도록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TF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에 동참한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F는 오는 26일 직장 내 성희롱 문제 해결 모색을 위해 '#MeToo, 이제 국회가 응답할 차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28일에는 문단 내 성폭력과 '갑질 청산'을 위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또 민주당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예방 교육도 3월 내 실시할 계획이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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