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우수 아파트 단지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23일 설명회를 하고 다음 달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에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말 에너지 절약,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을 평가, 우수 아파트 40곳에 3억4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줄 계획이다.
지난해 60곳이 참여, 소나무 107만 그루 식재 효과인 온실가스 2천989t 감축 실적을 거뒀다.
음식물 쓰레기는 세대별 종량제 기기(RFID) 설치 등으로 평균 28%를 줄였다.
송용수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광주는 공동주택 비율이 63%에 달해 주민 에너지 저감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조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나 국제기후환경센터(www.icecgj.or.kr), 문의는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 062-613-4311), 국제기후환경센터(☎ 062-60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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