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관왕 겨냥' 최민정 "컨디션 좋다…경기력 지장 없어"

입력 2018-02-21 20:39   수정 2018-02-21 20:45

[올림픽] '3관왕 겨냥' 최민정 "컨디션 좋다…경기력 지장 없어"

22일 여자 1,000m에서 평창 3관왕 향해 출격
금메달 시상식도 '밀어주기 바통 터치' 세리머리 재현



(평창=연합뉴스) 고상민 김지헌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빙상장을 연이어 금빛으로 물들인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3관왕 전선에 이상 없다고 자신했다.
최민정은 21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공식 시상식에 동료 선수들과 참석, 여자 1,500m에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쇼트트랙 대표팀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전날 우승 직후와 마찬가지로 '밀어주기 바통 터치' 세리머니로 금메달을 자축했다.
시상식 후 최민정은 "컨디션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게 유지되는 것 같다"며 "경기력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미 금메달 2개를 수집한 최민정은 오는 22일 있을 여자 1,000m에서 올림픽 3관왕의 대업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1,000m 예선을 가뿐히 1위로 통과한 기세를 볼 때 금메달 전망은 높은 편이다.
최민정은 20일 계주 결승전을 마친 뒤에도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대하는 것이니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3관왕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만약 최민정이 3관왕을 달성하고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한국체대)이 이미 목에 건 1,500m에 이어 500m와 5,000m 계주까지 휩쓸면 한국 쇼트트랙은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남녀 동반 3관왕을 배출한다.
당시 여자 진선유와 남자 빅토르 안(러시아 귀화 전 안현수)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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