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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약보합권서 등락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22일 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해 장중 2,410대로 물러섰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1포인트(0.56%) 내린 2,416.1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7포인트(0.51%) 내린 2,417.18로 출발한 뒤 2,410대에서 움직이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2,405.23까지 떨어지며 한때 2,410선을 내주기도 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주요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미 국채 금리가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다음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어 관망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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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194억원, 3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천57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58%), 의료정밀(0.33%), 보험(0.41%)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특히 통신업(-2.13%), 증권(-1.44%), 철강·금속(-1.44%), 기계(-1.14%)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삼성전자[005930](-0.63%), 셀트리온[068270](-0.81%), 현대차[005380](-1.88%), POSCO[005490](-1.79%), NAVER[035420](-0.96%)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9%)와 LG화학(0.40%)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1포인트(0.62%) 내린 870.1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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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44%) 내린 871.72로 개장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43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9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89%), 신라젠[215600](-0.11%), 바이로메드[084990](-1.49%), 메디톡스[086900](-3.06%) 등 대부분이 약세다.
10위권에서는 포스코켐텍[003670](0.53%)만 소폭 오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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