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1A1279465000C0431_P2.jpeg' id='PCM20180217000035887' title='KEB하나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이 올림픽 마케팅으로 쏠쏠한 성과를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적금·요구불통장 등 3종 전용상품 가입계좌가 24만좌, 판매실적은 약 1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예금의 경우 판매 3개월 만에 1조원 한도를 채워 증액 후 1조2천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적금과 요구불 통장 잔액(18일 기준)은 각각 300억원,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대한민국 메달 숫자 맞추기' 이벤트 등 올림픽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홍보관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 개관한 동계올림픽 홍보관에는 이달 20일까지 3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홍보관은 가상현실(VR)로 봅슬레이와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나은행은 동계올림픽 후원은행으로 이번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운영자금을 관리하고 입장권 판매대금을 수납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대회 기간에는 강원도에 전용 출장소 3곳과 이동점포 2곳을 배치했다.
다음달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서도 참가 선수를 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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