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식재산센터, 전국 27곳 중 '최우수' 선정

충북 지식재산센터, 전국 27곳 중 '최우수' 선정
특허청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7개 지역 지식재산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국 지역 지식재산센터의 2017년도 성과평가 결과 각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역 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광주지식재산센터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고 경남지식재산센터, 전북지식재산센터,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 춘천지식재산센터, 진주지식재산센터가 '우수' 평가를 받아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지역 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는 센터별 서열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센터 운영에 대한 평가로, 기업지원 우수사례 확산과 애로 사항 발굴 등 원활한 사업수행 지원에 중점을 둔다.
올해 평가는 조직운영, 경영 효율화, 우수사례 발굴 등 3개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허청은 이날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지역 지식재산센터 총괄워크숍'을 열어 우수센터 시상을 하고, 지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올해 사업운영 방향을 협의했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국 27개 지역 지식재산센터를 단순한 지식재산 상담창구가 아니라, 지식재산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고품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 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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