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조치원읍에 있는 옛 세종시교육청사에서 '북부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했다.
교육청은 동 지역과 읍·면 지역 학교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를 구축했다.
주요 기능은 ▲ 읍·면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지원 ▲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 전문상담사와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에 대한 지원 ▲ 교원 병가·휴가 시 수업지원 등이다.
이 센터는 강의실과 컴퓨터실을 지역주민 학습공간으로 무료 대여하고, 방과후학교 강사와 마을 교사들에게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강의실 일부는 카페형으로 리모델링해 학생·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고, 상담실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상담예약 후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교육소통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센터를 구축했다"며 "학교는 좀 더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044-998-2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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