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한파 피해를 본 농작물을 26일까지 조사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월동 배추의 주산지인 해남·진도 지역은 지난달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8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 피해 규모만 477ha에 달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배추를 비롯해 녹차 등 다른 농작물에서도 한파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농가에 대해서 병해충 방제 지원액을 1ha 기준 168만원을 지급한다.
피해 작물 대신 다른 작물을 파종하면 1ha 당 410만원을 지원한다.
피해 규모가 50% 이상인 농가는 생계비와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이자 감면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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