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일 이사회…풀려난 이재용 참석할까

입력 2018-02-22 11:44   수정 2018-02-22 11:47

삼성전자, 내일 이사회…풀려난 이재용 참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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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 안건 논의…이사진 교체·액면분할 등 의결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말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등기이사직을 가진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혹은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선임, 이사 보수한도 조정, 주식 액면분할 등을 논의한 뒤 다음달 23일 정기 주총 소집을 위한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회 참석 대상은 권오현 회장, 윤부근·신종균 부회장 등 현직 대표이사 3명과 이재용 부회장 등 사내 등기임원 4명 외에 사외이사 5명(이인호·김한중·송광수·이병기·박재완)이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새로 임명된 3명의 대표이사(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를 등기 이사로 교체하는 한편 일부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교체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말 최고재무책임자(CFO)직에서 물러난 이상훈 사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사내 이사가 1명 추가된다.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 복귀의 첫 공식 일정으로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최근 검찰 수사 등의 분위기 등을 감안해 불참할 가능성에 좀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 등기이사로 선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속 수감된 데다 과거에도 참석한 전례가 거의 없었다"면서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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