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안과 이혁 사무총장 임명안도 처리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26∼2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아세안센터 제10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을 대표한 이사들은 이번 이사회에서 '사람을 연결하고 번영을 나누자'(Connecting People, Sharing Prosperity)를 목표 아래 ▲번영과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한 발전 ▲사람 중심의 공동체 발전 ▲인적 교류 4가지 과제를 추진하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아세안 창설 50주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 아세안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펼친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3월부터 아세안 회원국의 관련 부처 공무원을 4명씩 3년간 한-아세안센터에 파견해 맞춤형 사업들을 기획 추진하도록 한 프로젝트도 점검한다.
차기 사무총장에 내정된 이혁(60) 주베트남 대사의 임명안도 이 자리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이혁 대사는 2009년 한-아세안센터 출범을 위한 준비기획단에서 활동했으며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일본 공사, 기획조정실장, 주필리핀 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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