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1부리그 뛴다'…경남FC 승리 다짐 출정식

입력 2018-02-22 14:37   수정 2018-02-22 15:07

'3년 만에 1부리그 뛴다'…경남FC 승리 다짐 출정식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3년 만에 K리그 1부인 클래식리그로 승격한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가 22일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경남FC는 이날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과 조기호 대표, 김종부 감독과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시즌 경남FC 출정식'을 열었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경남FC는 지난해 2부인 챌린지리그에서 무서운 저력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다"며 "올해 클래식리그에서도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켜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도는 올해를 '경남FC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 도약하는 경남FC 선수들의 패기 있고 박진감 있는 경기에 도민들도 많이 와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김 감독에게 경기마다 승전보를 울려달라는 의미로 징에 모든 선수단 이름을 새긴 승리염원패를 전달했다.
그러자 김 감독이 크게 징을 3번 울리며 승리를 다짐했다.
경남FC는 내달 4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상무상주와 올해 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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