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한창수(50)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살예방센터장으로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한국자살예방협회가 복지부로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이다. 센터장은 한국자살예방협회장이 임명한다. 2011년 개소한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 생명존중을 위한 문화 조성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한 센터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며, 연임이 가능하다.
한 센터장은 고려대 의대와 동대학원에서 학·석·박사를 받았으며 대한정신약물학회 학술이사,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실과 대한정신약물학회 임상연구-윤리이사, 질병관리센터 건강검진 질관리 자문위원, 국가건강영양조사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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