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전기차 2천810대 보급…3년만에 5천대 돌파 눈앞

입력 2018-02-22 16:31  

대구시 올해 전기차 2천810대 보급…3년만에 5천대 돌파 눈앞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올 한해 전기차 2천810대(민간 2천757대, 공공 53대)와 전기이륜차 1천200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등은 오는 26일부터 일반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전기차 경우 작년까지 기존 대기자를 포함해 선착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결정했으나 구매 취소 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차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 방식을 변경한다.
단 이륜차는 작년처럼 선착순으로 한다.
또 전기차를 사려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법인 등은 공고일(2월 26일) 전날까지, 이륜차는 구매신청 전날까지 대구에 주소를 둬야 한다.
시는 일반 전기차 구매자에게 국·시비 1천617만∼1천800만원을, 초소형 전기차(1∼2인용)는 차종 관계없이 85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 택시도 최대 1천800만원을 준다.
이밖에 취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도 작년 460만원보다 130만원 늘어난 590만원까지 제공한다.
대구시 유료도로(범안로, 앞산터널로)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60% 감면 등에도 나선다.
대신 전기차(이륜차) 구매자는 의무 운행 기간(2년)을 준수하고, 이 기간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폐차할 때 시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전기화물차 500대 보급에 나서고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공용충전기 302기도 추가 설치한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민간 등에 전기차 2천441대를 보급했으며 현재 구·군청, 공원 등에 공용충전기 182기를 마련했다.
또 충전기 모니터링, 점검·보수 등을 위해 작년 6월부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충전기 관제센터와 콜센터(☎120)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육성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차 구매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su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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