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길에 팝업스토어 열어 청년 아이디어 상품 공개

입력 2018-02-22 18:03  

김광석길에 팝업스토어 열어 청년 아이디어 상품 공개
대구콘텐츠코리아랩 브랜딩 프로젝트로 10개팀 지원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 청년 창업자들이 김광석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창의적 콘텐츠 상품을 선보인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7일 김광석길에 있는 카페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브랜딩 프로젝트에 참가한 10개팀 상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브랜딩 프로젝트는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활용해 개발한 상품 브랜드 가치를 높여 문화 아이템으로 발굴하려고 2006년 시작한 사업이다.
청년 창업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첫해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북성로 공구빵'은 쇠락한 북성로 공구골목 부흥을 위해 공구 모양 빵을 만든다. 사업 참여 후 오프라인 매장을 열자 SNS와 입소문을 타고 'KTX매거진'에 실리며 관광객이 찾는 대구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서문시장 원단 전문점으로 시작한 '텍스타일 시티'는 이 프로젝트로 전국 유통망을 확대하고 최근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대구에 매력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백화점에 상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팀은 모두 대구 출신으로 대학생들로 구성했거나 외국인에게 대구 공정여행을 제공하는 팀, 국채보상운동 기념 초콜릿 주화를 제작하는 팀 등 독창적 스토리가 있는 팀이 많다.
이들은 팝업스토어에 참가한 뒤 다음 달 8일 런칭페스티벌에서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전문가 평가로 선발한 3팀은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8백만원, 우수상 5백만원을 받는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스토리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 이번 행사에서 시민 사랑을 받아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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