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플루티스트 조성현(28)이 독일 명문악단인 쾰른 필하모닉(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선임됐다.
그가 소속된 예스엠아트는 "지난 5일 단원들과 스태프의 추천 및 투표 과정에서 만장일치로 종신 계약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성현은 작년 1월 플루트 수석 오디션을 통과한 뒤 이 오케스트라와 1년여간 함께 활동해왔다.
쾰른 필하모닉은 1827년 창단된 독일 중견 악단이다. 브람스가 남긴 마지막 관현악곡 '이중 협주곡', 말러 교향곡 5번 등 유명 지휘자들의 작품을 초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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