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제민주화를 위한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겼다.
23일 오전 9시 현재 해당 청원에는 20만1천211명이 참여해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참여'를 충족했다.
청원 제기자는 지난 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경제정의 구현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정치 민주화보다 더 지난한 일로 많은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17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현재까지 '청소년 보호법 폐지', '낙태죄 폐지', '주취감경 폐지', '조두순 출소반대',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폐지', '가상화폐 규제 반대', '정형식 판사 파면 및 특별감사' 등의 청원에 대한 답이 이뤄졌다.
이번 청원과 함께 '나경원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강화', '아파트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처벌 강화',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국회의원 급여 최저시급 책정', '포털사이트 네이버 수사',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 팀워크 의혹', '일베 폐지' 등의 청원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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