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5월 30일 일본 진출…현지 3만 팬 앞에서 소식 전해

입력 2018-02-23 10:12   수정 2018-02-23 11:50

세븐틴, 5월 30일 일본 진출…현지 3만 팬 앞에서 소식 전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오는 5월 30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21∼2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공연은 '세븐틴 2018 재팬 아레나 투어 에스브이티'(SEVENTEEN 2018 JAPAN ARENA TOUR SVT)의 첫 번째 순서로, 3만 명의 팬이 집결한 자리였다.
세븐틴은 일본어 버전 '기대' 등 팬들을 위한 노래를 연달아 부른 뒤 "저희 꿈을 같이 따라와 주실 건가요? 세븐틴이 일본 데뷔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최신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은 발매 직후 일본 음반 집계 사이트 타워레코드에서 주간 종합 판매 차트 4위에 올랐다. 오리콘 차트에서는 주간 종합 판매 차트 2위, 해외 음악 앨범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이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요코하마 아레나를 전석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며 "5월 30일 정식 데뷔 후에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일본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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