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 북구지부 소속 공인중개사 450여 명이 북구 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의 중개 수수료를 20% 할인하기로 했다.
부산 북구는 이런 내용의 협약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인중개사협회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2년간 북구지역 공인중개사들은 다문화 가족에게 중개물건 상담, 중개비용 2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에는 9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다.
북구의 한 관계자는 "중개사들의 재능기부형 활동으로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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