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여자컬링 일본과 준결승전…"부담없이 편안하게"

입력 2018-02-23 15:54  

[SNS돋보기] 여자컬링 일본과 준결승전…"부담없이 편안하게"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여자컬링 대표팀이 23일 오후 8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에 나선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돼 '팀 킴'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팀 주장(스킵)인 김은정 선수가 뿔테 안경을 쓰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팀 동료인 김영미 선수에게 작전을 지시하기 위해 외치는 "영미, 기다려∼", "영미, 가야 돼!"는 '영미 신드롬'을 일으켰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8승 1패로 1위를, 일본은 5승 4패로 4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최근 6연승을 달렸다. 다만, 일본이 예선에서 한국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팀이어서 이번 경기가 대표팀의 메달 획득에 최대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아이디 '반장'은 "영미와 영미친구와 영미동생과 영미동생친구 파이팅!", '돌풍핵'은 "제일 기대 안 하고 관심 밖이었는데 이젠 제일 명경기 슈퍼스타로 우뚝 섰네. 대단하다"라며 응원했다.
'MangC'는 "부담 갖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팀 킴 파이팅", '타키온'은 "비인기 종목이라 지원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연금이라도 넉넉히 받을 수 있게 꼭 금메달 땄으면 좋겠다"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TJW'는 "져도 활짝 웃길 바란다. 우리 모두 충분히 행복했다", '참존맨'은 "지금껏 하던 대로 그냥 편안하게 해라. 올림픽은 무상무념 경기만 하는 곳이니.! 코리아 홧팅.!"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음 사용자 'zeiss35mm'은 "촌스럽게 메달에 목매달지 않아요. 일본이라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미 당신들은 챔피언이에요", '윤우진'은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경기하길"이라고 적었다.
'박경환'은 "그저 평소같이 한 경기 한 경기씩 풀어가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물론 메달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여자 컬링대표팀을 격려했다.
'양정미'는 "내 동생이 영미인데, 영미라는 이름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 컬링팀 오늘도 파이팅", '흐르는강물'은 "이거 진짜 월드컵 경기 기다리는 정도의 두근거림이 있네. 아흐, 잼나겠다"라고 적어 여자 컬링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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