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1C19EB6DB00142113_P2.jpeg' id='PCM20180223003548887' title='한전산업개발 로고' caption='[한전산업개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활용해 발전 사업을 펼친다.
한전산업은 22일 엘아이케이파워와 강릉 한라시멘트 공장의 폐열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설계·조달·시공) 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PS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발전사업에서는 시멘트 제조 소성로에서 발생하는 1천100도의 폐열을 이용해 29㎿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다음 달부터 건설에 들어가며 2021년 6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한전산업은 완공 후 13년간 발전소 운영과 정비도 책임진다.
한전산업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던 폐열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등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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