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016360]이 발행하는 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을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들로 만기 때 최소 상환가격이 보장되는 '콜'형 상품 2종목과 '풋'형 2종목이 상장된다.
콜형 상품 2종은 각각 코스피200 지수 330포인트와 360포인트를 기준으로 만기 예상 손익구조를 설계해 기초지수 상승 시에는 지수 수익률을 반영하고 하락 시에는 손실이 제한된다.
풋형 2종은 코스피200 지수 300포인트와 285포인트를 기준으로 만기 예상 손익구조를 설계했으며 기초지수 하락 시 지수 수익률을 반영하고 상승 시 손실이 제한되는 구조다.
손실제한 ETN은 만기 시점의 기초지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사전에 약정된 수준에서 최저 상환가격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들 4종목이 상장하면 상장 손실제한 ETN은 모두 37종목이 된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