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탁구단도 주니어 국가대표 경력 허미려와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 유도단과 탁구단이 국가대표 경력의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마사회는 23일 유도 선수 2명과 탁구 선수 1명 등 3명과 영입 계약을 체결한 뒤 김낙순 회장이 직접 선수들을 만나 활약을 당부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유도단에 합류한 남자 81㎏급의 이승수(27)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고, 지난 11일 파리 그랜드슬램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유도의 대들보다.
또 렛츠런 유도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남자 90㎏급의 정원준(25)은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을 꺾고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기대주다.
아울러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렛츠런 탁구단은 지난해까지 여자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한 유망주 허미려(18)와 계약했다.
김낙순 회장은 선수들과 만나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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