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폐막 후 사흘간 영동고속도 버스전용차로 확대운영

입력 2018-02-24 14:21  

[올림픽] 폐막 후 사흘간 영동고속도 버스전용차로 확대운영

(평창=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막 후 사흘간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확대 운영된다.
올림픽전용차로제도 같은 기간 계속 운영된다.

24일 경찰과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이후 출국하는 선수단의 편의제공을 위해 출국이 집중되는 사흘 동안 영동고속도로 평창과 인천공항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나들목∼신갈나들목 41.4Km다.
운영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적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 구간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됐다.
운행 가능한 차량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의 승용차와 승합차뿐만 아니라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 관계자 차량도 운행할 수 있다.
위반시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올림픽 기간 운영했던 올림픽전용차로도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올림픽전용차로는 국도 6호선 평창군 태기삼거리∼월정삼거리 구간 30.1㎞, 지방도 456호선 월정삼거리∼대관령 IC 앞 구간 9.5㎞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강릉분기점∼대관령 IC 구간 19.8㎞도 올림픽전용차로다.
올림픽전용차로를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은 올림픽조직위원회 행사 관련 차량과 36인승 이상의 대형승합자동차, 어린이 통합버스 등이다.
올림픽전용차로를 위반한 차량에는 4만∼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mom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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