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막 후 사흘간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확대 운영된다.
올림픽전용차로제도 같은 기간 계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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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찰과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이후 출국하는 선수단의 편의제공을 위해 출국이 집중되는 사흘 동안 영동고속도로 평창과 인천공항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나들목∼신갈나들목 41.4Km다.
운영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적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 구간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됐다.
운행 가능한 차량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의 승용차와 승합차뿐만 아니라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 관계자 차량도 운행할 수 있다.
위반시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올림픽 기간 운영했던 올림픽전용차로도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올림픽전용차로는 국도 6호선 평창군 태기삼거리∼월정삼거리 구간 30.1㎞, 지방도 456호선 월정삼거리∼대관령 IC 앞 구간 9.5㎞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강릉분기점∼대관령 IC 구간 19.8㎞도 올림픽전용차로다.
올림픽전용차로를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은 올림픽조직위원회 행사 관련 차량과 36인승 이상의 대형승합자동차, 어린이 통합버스 등이다.
올림픽전용차로를 위반한 차량에는 4만∼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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