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9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무료 노무컨설팅을 해주는 '서울시 마을노무사'를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50명으로 2배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장도 지난해 200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노무사는 사업주의 노무 관리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노동법을 몰라 법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가 실질적인 법의 보호를 받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마을노무사는 전담 사업장을 찾아 노무 관리 현황을 진단하고 근로계약서·급여 대장 작성, 노동법상 임금 관리, 근로·휴게시간, 휴일 운영 등 노동법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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