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김영철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 南방문" 보도

입력 2018-02-25 07:44  

北통신 "김영철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 南방문" 보도
조선중앙통신 "폐막식 참가하기 위하여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남측을 방문한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남조선을 방문한다"고 짧게 보도했다.
통신은 김 부위원장 이외의 대표단 구성원이나 대표단 규모, 구체적인 체류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직책인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겸하는 김영철 부위원장은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이날 오전 중 경의선 육로로 우리 측 지역에 도착, 2박 3일간 방남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위급대표단은 김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행원 6명 등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김 부위원장이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방남을 둘러싸고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저녁부터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밤샘 농성에 돌입하는 등 국내에서의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kimhyo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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