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H토지주택대학교가 2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캠퍼스에서 LH토지주택대학교 제2회 학위수여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졸업생은 12명으로, 2013년 개교 이래 총 31명의 학사를 배출하게 됐다.
LH토지주택대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 3월 개교한 공기업 최초의 학력인정 4년제 사내대학이다.
현재 올해 신입생 28명을 포함해 총 129명이 건설경영학과와 건설기술학과 등 2개과에 재학 중이다.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간은 현업에서 근무하고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대전 사내대학에서 학습하는 '근무병행' 교육을 통해 학점을 이수한다.
LH 관계자는 "고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한 직원들이 토지주택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 맞춤형 수업과정을 계속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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