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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와 작업환경측정 등을 대행하는 민간재해예방기관의 17.6%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민간재해예방기관 626곳을 대상으로 운영체계·업무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110개 기관에 불량·미흡 판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향후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 때 감점을 받게 된다.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는 삼진구조안전기술원(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한국건설안전연구원(건설업기초교육기관)·유양에스엔지(지정검사기관) 등 71곳이 선정됐다.
평가결과는 고용부(www.moel.go.kr)와 안전보건공단(www.kosh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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