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올해를 '병영문화혁신 도약의 해'로 선정하고, 혁신을 위한 5대 중점과제를 교육한다고 26일 밝혔다.
5대 중점과제는 교육을 통한 장병 의식개혁, 군내 불합리한 관행·부조리 척결,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 대대급 행동화 과제 정착, 장병 체감도 향상 및 대국민 신뢰도 증진 등이다.
국방부는 일선 지휘관들의 인식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각 군의 중·대령급 이하 지휘관들이 야전부대에 부임하기 전에 받는 지휘관리과정 교육과 각 군의 인사참모 워크숍 때 직접 병영문화혁신 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14개 권역으로 나눠 국방부 직할부대 지휘관과 인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 3월부터는 야전부대를 현장 방문해 병영내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 척결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휘관과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병영문화혁신 순회교육과 현장 지도 방문을 통해 장병들이 체감하고 국민에게 지지받는 병영문화혁신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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