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은 26일 현대해상[001450]이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올해도 탄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손해보험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하반기 실손 요율 인하 가능성 등으로 쉽지 않은 영업 환경에도 현대해상은 위험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도 탄탄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위험손해율 하락이 실적 개선 포인트"라며 "현대해상은 위험손해율이 삼성화재[000810], DB손해보험[005830] 등 경쟁사보다 높은 상황에서 올해 갱신주기 도래로 개선 폭이 타사보다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해상의 올해 위험손해율 개선폭이 회사 측 예상보다 큰 3.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며 이런 점 등을 바탕으로 추정한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5천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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