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항공업체 등 '제주4·3 70주년 알리기' 적극 동참

입력 2018-02-26 10:52   수정 2018-02-26 11:09

생수·항공업체 등 '제주4·3 70주년 알리기' 적극 동참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4·3 70주년 홍보에 도내 생수·주류업체와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내 최고 생수 생산업체인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제주삼다수에 '4·3 70주년 2018 제주 방문의 해' 라벨을 붙여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총 70억 병의 제주삼다수에 4·3 홍보 라벨을 붙여 판매할 예정이다.
도내 소주 업체인 제주소주는 800만 병에, 한라산은 200만 병에 각각 홍보 라벨을 붙여 유통한다. 제주막걸리도 총 1천350만 병에 홍보 라벨을 부착한다.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제주공항 착륙 때 4·3 70주년 안내 코멘트를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3월 31일 축구 경기 때 선수들이 4·3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추모 리본을 착용할 예정이다.
이미 시작된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피켓 릴레이와 '4월에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라는 4·3 상징 동백꽃 배지 달기 릴레이에는 인기 연예인 정우성, 안성기, 강부자 등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에서 제작되는 각종 홍보물과 쇼핑백, 농협과 제주은행 ATM기, 버스정보시스템, 세금 납부 고지서, 전국 공항·지하철 대형 광고물 등을 통한 홍보도 이어지고 있다.
이승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의 전국화를 위해 민관이 협업해 대대적인 홍보사업을 하고 있다"며 "올해를 4·3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원년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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