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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양산시 신기동 국도 35호선과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국도 7호선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11.43㎞를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2002년 5월 착공한 이 도로는 15년 10개월 만에 개통된다.
도는 그동안 공사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려고 전체구간 11.43km 중 양산시 명곡동 명곡IC∼동면 법기IC까지 4.8km를 2010년 1월 4일 우선 개통했다.
양산 동면 법기IC∼기장군 정관읍 월평IC까지 3.61km는 2013년 10월 31일 부분 개통했다. 나머지 구간인 양산시 신기동∼명곡동 명곡교까지 3.02km를 최근 준공해 전체구간을 개통한다.
이 도로는 양산시 신기동∼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를 연결하는 왕복4차로 신설 노선이다. 국비 1천895억원과 도비 269억원 등 모두 2천164억원이 투입됐다.
터널 2곳, 교량 8곳, 교차로 2곳이 설치된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도내 교통망에서 소외감을 느껴오던 양산 웅상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5개 시·군 하수시설 확충 저지대 침수 예방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도내 5개 시·군 6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구에 408억원을 투입해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김해시 대동, 밀양시 삼랑진읍, 밀양시 무안면 일대 4개 지구에 334억원을 확보해 빗물펌프장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천시 사천읍, 함안군 가야읍 등 2개 지구에 74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벌인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구는 하수 범람으로 말미암아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수역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지역별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신청받아 국비 70%, 지방비 30%를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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