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팀인 매탄고(교장 서예식)가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3연패를 달성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26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신평고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2016년 춘계연맹전 첫 우승 이후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고교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역대 춘계연맹전에서 3년 연속 우승은 신갈고(2006~2008년)에 이어 매탄고가 두 번째다.
매탄고는 전반전에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서도 후반 21분 김석현의 결승골에 이어 신상휘와 서동한의 연속골로 8전 전승(총 23골·4실점)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매탄고의 우승을 지휘한 주승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김태환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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