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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26일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중국 국영기업 항티엔(HT-SAAE)과 태양광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항티엔은 태양광 패널로 대구 공공기관이 쓰지 않는 터와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시는 입지 발굴, 행정절차 이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사업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도시철도공사 기지창, 상수도 배수지, 대형주차장 등에 10㎿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또 대구시내 대학 연구소와 항티엔 연구소 간 신기술 공유, 대학생 인턴파견, 대학 내 교육용 태양광발전소 설치 등 연구개발(R&D)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항티엔이 지역 업체와 기술을 공유하고 태양광 패널 생산에 협력함으로써 태양광 보급 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를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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