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3월 5일부터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 면접 때 입을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옷장 사업은 부산시에 사는 18∼34세 이하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정장(재킷,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뿐 아니라 필요하면 구두, 넥타이, 벨트 등 면접에 필요한 소품을 한 곳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대여는 면접 1주일 전부터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부산시 구인·구직포털사이트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 신청한 뒤 정해진 날짜에 대여업체를 방문해 받아가면 된다.
이용횟수는 1인당 연 5회까지 가능하고 3박 4일 안에 대여한 지점에 반납해야 한다.
대여업체는 파크랜드 부곡점, 광복점과 리앤테일러 부전동점 등 세 곳이다.
대여업체에서는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색상, 사이즈, 디자인)을 추천하는 등 코디 컨설팅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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