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1A5D15B0001DA26_P2.jpeg' id='PCM20170629005304044' title='코스피 상승 (PG) [제작 조혜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과 정보기술(IT) 대형주의 동반 강세에 27일 상승 출발해 장중 2,4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4포인트(0.71%) 상승한 2,474.99를 나타냈다.
전날 기관 매수세를 업고 2거래일 연속 상승한 지수는 이날도 전장보다 16.43포인트(0.67%) 오른 2,474.08로 출발해 한때 2,48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내림세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완화로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8%), 나스닥 지수(1.15%) 모두 2거래일 연속 1%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 24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 3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최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한 영향으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73%)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1.68%)가 모처럼 함께 1% 넘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1.99%), POSCO[005490](1.76%), KB금융[105560](1.25%), LG화학[051910](1.02%), 현대모비스[012330](0.65%), 신한지주[055550](0.53%)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생명[032830](-0.39%), 한국전력[015760](-0.15%), NAVER[035420](-0.12%) 정도만 소폭 약세다.
업종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1.79%)의 상승폭이 크다.
비금속광물(1.41%)과 의약품(1.28%), 제조(1.21%), 증권(1.09%), 화학(0.73%)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0.52%), 유통(-0.12%), 전기가스(-0.09%)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47%) 오른 878.57을 가리켰다.
전날 소폭 하락 마감했던 지수는 전날보다 6.45포인트(0.74%) 오른 880.88로 개장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8억원, 개인은 15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만 3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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