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잡곡 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을 다변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농산물가공유통센터를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유통센터는 국비 등 19억6천만원을 들여 2016년 10월 착공, 검산동 974번지 일원에 1천412㎡ 규모로 준공했다.
센터는 소포장 센터, 특수미 가공라인, 저온저장창고, 잡곡 선별라인을 구축했으며 선별라인 기계는 건조기, 일반선별기, 색채 선별기 등으로 구성됐다.
하루 8시간 기준 최대 40t을 처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잡곡 생산라인 가동으로 그동안 소량 포장, 생산에 치우쳤던 찹쌀, 흑미 등 특수미를 대량 포장,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에서 생산한 콩, 팥, 보리 등 잡곡을 일괄 구매해 더 빠르게 선별, 포장, 유통해 농업인들의 판매와 유통 활성화에도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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